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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GS, 부산 최대 재개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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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부산 최대 재개발 사업지인 서금사5구역(투시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부산 금정구 서동 557의 16 일대 주택 및 상가 부지를 재개발하는 서금사5구역은 최고 49층, 24개 동, 3856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총 공사비가 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부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재개발 사업지다.

서금사5구역은 앞서 2018년 대림건설(현 DL이앤씨)·SK건설(현 SK에코플랜트)·한화건설·고려개발 등 4개 건설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시공권을 따냈지만 지난 3월 조합 측에서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 조합은 컨소시엄이 제시한 안이 사업성이 떨어지고 조합원을 위한 특화설계가 부족하다는 이유 등을 들었다.

새 시공사 선정을 위해 조합은 두 차례 입찰을 진행했으나 포스코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해 자동 유찰된 바 있다. 이후 조합이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이들 컨소시엄이 입찰 참여 의향서와 입찰제안서를 제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커튼월룩(통유리) 입면 특화와 4개의 스카이브리지 및 스카이라운지 등의 설계를 제안했다. 더불어 실내수영장과 인피니티 풀, 영화관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제시해 조합원에게 호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단지 내 삼육어학원을 유치하고 781m 길이의 연도형 상가(대로변 보행자 동선에 맞춰 조성한 상가) 등을 제안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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