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근대5종에서 대한민국 사상 첫 메달인 동메달을 획득한 전웅태(26·광주광역시청·사진)가 2020 도쿄 올림픽 폐막식 한국 선수단 기수가 됐다.
대한체육회는 도쿄 올림픽 폐막식에서 기수 전웅태를 비롯해 근대5종 선수 4명과 임원 30명 등 대한민국 선수단 34명이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폐막식은 이날 오후 8시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도쿄올림픽은 지난달 23일 개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됐다가 우여곡절 끝에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이날 폐막한다.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19 탓에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48시간 이내에 퇴촌해야 한다. 이에 대다수 선수들이 대회 도중 귀국길에 올랐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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