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이노베이션의 종이접시 및 종이컵
울산에 소재한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3기 참여기업 ㈜마린이노베이션(대표 차완영)은 해조류 추출물과 부산물 등 친환경 원료로 가공한 종이접시, 종이컵 제품 출시 소식을 5일 알렸다.
이번에 출시하는 종이접시와 종이컵은 기존 일반제품 대비 높은 강도로 실용성을 살렸으며 인체 무해한 친환경 코팅처리로 환경과 사용자 건강을 고려했다. 또한 자연상태에서 90일 이내 생분해되는 제품으로 생산과정은 물론 이용 후 처리에 있어서도 친환경적 요소를 강화했다.
또한 마린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1월부터 제품 디자인 및 시제품 개발을 진행했으며 지난 6월 원재료 시험분석을 마치고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사용인증(인증번호 제24574호)’을 획득했다.
그 외에도 친환경 제품 시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해조류 추출물을 가공한 먹거리 제품(제주 우뭇가사리 양갱), 생분해 비닐봉투, 해조류 부산물을 활용한 계란판, 과일 포장용기, 커피 캐리어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기업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재)함께일하는재단의 박지영 사무국장은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 등 친환경 원료 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해양생태계 보호, 관련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며, “유럽, 아랍권 국가 등 해외에서도 마린이노베이션의 기술과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멀지 않은 시점 기업의 대도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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