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은 독일 아디다스AG와 골프 의류를 위한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코웰패션은 "글로벌 기업 아이다스AG로부터 제품 기획력, 영업력과 품질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아디다스 골프 의류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회사의 강점인 제품 기획력을 최대한 발휘해 다양한 디자인의 골프 의류를 국내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디다스는 대표적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국내외 마니아층이 두텁고 인지도도 높다. 코웰패션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내 골프의류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코웰패션의 작년 골프 의류 매출은 2019년 대비 21% 성장했다. 올해는 2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72% 늘었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최근 패션업종에서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골프웨어 시장을 적극 공략해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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