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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물량 해소되는 경남개발공사…정부 지원 의지에 신용등급 AA+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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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물량 해소되는 경남개발공사…정부 지원 의지에 신용등급 AA+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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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08월04일(16: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경남개발공사의 미분양 물량이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다.

    4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경남개발공사의 서김해 일반산업단지에서 분양률이 개선되고 있다. 2019년 말엔 48.4%였는데 지난해 말엔 67%로 올라섰다. 남문지구 등에서도 미분양 물량이 점차 해소되는 추세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주요 개발 사업장의 준공으로 외형이 감소한 가운데 미분양 규모가 컸던 서김해 일반산업단지에서 점진적인 분양률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산가산, 군북일반산업단지 등 신규 개발사업으로부터 매출이 발생하는 2022년 이후엔 유의미한 매출 규모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는 게 나이스신용평가의 판단이다.

    경남개발공사는 경남 지역 내 택지와 지방산업단지 조성, 주택건설 등의 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구성을 보면 용지 매출이 95.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임대사업 수익과 관리사업 수익도 일부 발생하고 있다. 전반적인 경영 실적이 신규 용지 개발 사업 추진 일정과 지역 내 부동산 경기 변동에 밀접하게 연동돼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신규 개발사업 관련 자금 소요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차입으로 채무부담이 확대되고 있다"며 "서김해 산업단지 등 미분양 물량 해소와 진행 사업장의 분양 성과가 자금 회수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안정적인 법적 지위와 정부의 직간접적인 지원 의지를 감안해 경남개발공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으로 AA+를 부여하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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