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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프리미엄 브랜드 '디 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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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설사 동문건설은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동문 디 이스트(THE EST·사진)’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새 브랜드는 다음달 경기 파주 문산읍에서 분양하는 단지에 처음 적용될 예정이다.

‘디 이스트’는 정관사 ‘디(The)’와 형용사에서 최상급을 나타내는 ‘이스트(Est)’를 결합한 단어다. 고객에게 최상의 주거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트렌드에 맞는 BI(브랜드 아이덴티티)도 심벌 마크와 레터 마크 등 두 가지 형태로 선보였다. 심벌 마크는 견고하고 강직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정방형 모양으로 설계했다. 레터 마크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Est’를 강조했다. BI 색상은 신뢰와 안정감을 주는 네이비 컬러를 사용해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기존에 쓰던 아파트 브랜드 ‘동문굿모닝힐’은 계속 사용할 방침이다.

새로 출시한 브랜드와 BI는 다음달 파주 문산읍에서 분양하는 단지에 처음 적용된다. ‘파주 문산역 디 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1503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위주다. 문산은 청약 및 대출이 비교적 자유로운 비(非)규제 지역이다. 작년 말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도 좋아졌다. 경주선 동문건설 부사장은 “디 이스트 출시를 계기로 새 주거 문화를 이끄는 주택 전문 건설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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