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에 있는 오시리아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은 탑승 10만회 돌파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루지 부산은 동부산의 관광 명소인 <오랑대>와 <시랑대>의 앞 글자를 조합해 탄생된 복합 해양 레저 도시,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핵심 시설 중 하나이다.
루지는 지난 3일, 정식 개장 후 불과 한 달여 만에 탑승 10만회를 돌파했다.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을 비롯, 라이프 스타일 스토어인 ‘메종 동부산’과 F&B 전문 시설인 ‘미식일상’에 이어, 롯데 아울렛, 롯데 월드 등이 자리한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쇼핑, 레저, 숙박 등 다양한 테마 시설들이 한 곳에 모여 지역 주민 및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루지는 세계 최초로 뉴질랜드에서 출발해 현재, 세계 여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야외 액티비티 시설이다. 지난 통영 1호점에 이어 이 곳, 동부산 기장 오시리아에 자리한 부산점은 스카이라이드(L=311.7m/314m, 4인용 체어리프트/ 2개 라인)와 4개의 루지 트랙(총 길이 2440m)으로 구성됐다. 약 100m 높이의 언덕에서부터 무동력 루지 카트를 타고 아름다운 경치를 조망하며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친구, 연인, 가족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라인 루지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부산점은 지역 주민을 비롯,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을 찾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부산의 대중 교통을 이용한 모든 고객 분들께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오는 8월부터 실시한다.
루지 부산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객은, 공공 자전거를 비롯, 버스, 지하철 등 부산의 대중 교통 이용 인증샷을 촬영해 티켓 발권 시, 이를 통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딘 존슨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지사장은 “통영의 스카이라인 루지가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한 후, 이어진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의 개장은 설렘으로 다가왔다”며 “오시리아 테마파크를 찾는 많은 이들이, 스릴 넘치는 경험을 통해 잊을 수 없는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