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는 항암신약 후보물질 '아이발티노스타트'에 대한 췌장암 대상 미국 임상 2상 시험을 위한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으로 글로벌 업계 톱티어로 꼽히는 시네오스헬스(Syneos Health)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네오스헬스는 우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해 승인받는 일부터 진행한다.
이 회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1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CRO로, 주요 신약 개발을 위한 컨설팅 및 임상개발 경험 뿐만 아니라 마케팅·세일즈에 이르기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후보물질이 아무리 좋더라도 임상시험의 전반적인 사항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으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항암제 신약 개발에 경험이 많은 글로벌 CRO를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