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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기업인 "코로나에 써달라" 세상 떠나며 유산 160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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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한 건설기업인이 유산 2조루피아(약 1600억원)를 코로나19 대응에 써달라며 기부했다. 27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고(故) 아키디 티오의 주치의는 전날 남수마트라주 경찰청장과 만나 ‘2조루피아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아체주에서 태어난 아키디는 남수마트라주 팔렘방으로 이주해 건설 분야에서 막대한 부를 이뤘다. 그의 주치의 하디 다르마완은 “아키디는 생전에도 요양원 등 어려운 이들을 후원했다”며 “최근에는 자가격리하는 이들을 많이 도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늘 자식과 손자들에게 남을 돕고 살라고 가르쳤다”고 말했다. 아키디의 일곱 자녀는 철강, 컨테이너 분야 사업에서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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