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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파존스, 판매액 일부 농어촌 아동 건강증진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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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사진)가 ‘2021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아동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2003년 국내 진출 이후 아동· 청소년 등 미래 세대를 꾸준히 후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지난 4월에는 200호 점 개점을 기념해 당일(4월 29일) 쌀 200포대와 전국 200개 매장에서 만든 피자 2000판을 아동·청소년에게 기부하는 행사를 열었다.

판매 메뉴에 한국파파존스 본사의 사회공헌 이념을 연결시키기도 했다. 2019년에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판매액 3%를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의 조식지원사업에 기부하는 ‘써니세트’를 내놨다. 지난해와 올해는 판매액의 3%가 국제구호개발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되는 ‘헨리&미나 시그니처 세트’를 출시했다. 이 세트를 주문하면 세이브더칠드런의 국내 농어촌 지역 아동 영양지원사업에 기부돼 영양제 및 영양 간식 지원, 영양 교육 등 건강 증진에 사용된다.

한국파파존스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풋살 경기장을 설립하는 ‘히딩크 드림필드 사업’을 지원했다. 매년 약 2억원을 기부해 1호 구장인 충주 성심맹아원 드림필드부터 이천시 드림필드까지 국내 12개의 드림필드 건립에 기여했다.

또 월드비전이 진행하는 ‘2019 교실에서 찾은 희망’에 참여해 백운초등학교 소사벌초등학교 등에 피자를 기부하기도 했다. 어린이 발레공연인 ‘헨젤과 그레텔’(2019년)과 전국 주니어스키대회(2020년)의 메인 협찬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본사 철학에 부합하는 다양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보살핌이 절실한 주변의 미래 세대에게 위로를 건네는 움직임이 사회 전반으로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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