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이 기사는 07월 26일(07:38)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제노포커스는 CJ제일제당과 산업용 효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바이오 산업 내 고부가가치의 ‘스페셜 티’ 제품 비중이 커지면서, 효소 연구개발(R&D) 분야에서의 상생(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맺게 됐다고 제노포커스는 설명했다.
협약에 앞서 CJ제일제당은 작년 초 중국의 사료용 식품용 효소생산 기업인 후난 유텔을 인수했다. 유텔은 중국 내 자체 공장 및 연구시설과 함께 독자적인 효소 생산 기술을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다.
제노포커스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다양한 효소 분야에서 CJ 제일제당과 협력해 신규 효소 생산 균주들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제노포커스와 유텔의 생산 시설을 상호 활용한 거점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사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확대 판매를 추진해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는 “신성장 동력으로 기존의 화학 소재를 재생 가능한 자원 혹은 미생물 효소로 대체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맞춰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을 확대하는데 제노포커스의 기술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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