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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업무용車, 무공해로 다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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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모두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LG전자는 21일 발간한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LG전자는 회사가 보유하거나 임차한 업무용 차량을 단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90%를 무공해차로 바꾸고, 2030년까지 100% 전환한다.

온실가스 감축 성과도 공개했다. 지난해 LG전자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는 129만이산화탄소환산톤(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으로, 2017년 배출량보다 33% 감소했다. 재생 플라스틱 사용량은 지난해 1만1149t으로 전년보다 20% 늘었다. 제품 사용단계의 온실가스 감축량은 7380만t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LG전자는 ‘LG전자와 함께하면 언제나 행복한 삶’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친환경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LG 소셜캠퍼스’는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106억원을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지원받은 기업들의 지난해 연간 매출과 고용 인원은 전년 대비 각각 101%, 62% 늘었다.

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CEO·사장)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경영 전반에 ESG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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