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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받은 복권 긁었더니…23억 '잭팟' 터진 女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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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가족의 친구가 선물로 준 복권이 우리돈 23억원에 당첨돼 화제다.

19일(현지시간) UPI 뉴스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렛의 카렌 산드레즈가 '100배 더캐시' 복권에 당첨됐다고 보도했다. 이 복권은 산드레즈 가족의 친구가 한 푸드마트에서 20달러에 구매해 선물로 준 것이다.

산드레즈가 복권을 긁자 나온 문구는 2백만 달러. 한화 약 23억원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그는 "정말 믿을 수 없었다"며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산드레즈는 로또 본사에 방문해 당첨금액을 회수했다. 그에게는 10만 달러를 20년에 걸쳐 받는 연금형과, 한번에 120만 달러를 받는 일시불형 중 선택권이 주어졌다. 산드레즈는 120만 달러를 받기로 선택했다. 그는 "꿈만 같다"고 덧붙였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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