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작년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으로 ‘최근 1년 퇴직연금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지난달 말 기준 신영증권의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최근 1년 수익률은 각각 17.62%와 21%다. IRP 수익률이 20%를 넘긴 건 신영증권이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확정급여(DB)형의 수익률도 6.7%로 가장 높았다.
다만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는 게 아니며, 퇴직연금상품은 실적배당형 상품이기에 운용 결과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신영증권은 설명했다.
임재경 신영증권 연금컨설팅부 이사는 “엄격한 투자상품 선정, 분산투자 원칙, 주기적인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한 덕분”이라며 “고객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노후 준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