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이 기사는 07월 20일(08:45)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셀트리온은 회사가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코로나19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9일 현재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88만명, 사망자는 7만3600명에 달한다.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 렉키로나의 중화능력을 확인했다. 렉키로나가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및 품질 데이터를 통해 효능을 입증해 인도네시아 식약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며 "이를 계기로 렉키로나의 수출 협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신속한 글로벌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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