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1일부터 공개되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개막을 이틀 앞두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전 예약 가능한 티켓이 하루만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되는 '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의 모든 관람 회차 티켓이 예약 사이트를 개설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전부 소진됐다.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20명씩 만 입장이 허용된다.
앞서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12일부터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사전 예매를 시작했지만 다음 달 1일까지 티켓 예약이 전부 마감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에서 국보와 보물을 중심으로 문화재 7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 대표 작가 작품 50여 점을 공개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