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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올해 상반기 미국 CD 판매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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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올해 상반기 미국 CD 판매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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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은 CD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순위에도 '버터(Butter)'와 '다이나마이트(Dynamite)'가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3일(이하 현지시간) MRC 데이터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1월 1일~7월 1일) 미국 음악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 기간 미국에서 57만3000장의 CD 판매고를 올렸다. 2위 테일러 스위프트는 41만4000장이었다.

MRC 데이터는 올 1월 1일~7월 1일 집계된 미국 내 실물앨범(CD, LP, 카세트 테이프 등) 판매 및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스트리밍 등 음악 관련 수치와 트렌드를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CD와 바이닐(LP), 카세트테이프 등을 합친 실물 앨범 판매량 순위에서는 스위프트가 총 74만 6000장으로 1위, 방탄소년단이 57만 3000장으로 2위였다.

그렇지만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미니앨범 'BE' 발매 이후 올해 상반기 신보를 발표하지 않았음에도 독보적인 판매량으로 인기를 과시했다는 평이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앨범 'BE'는 실물앨범 이외의 판매량까지 합친 '톱 앨범' 차트에서 12만8000장으로 8위를 차지했으며, '톱 피지컬(실물) 앨범' 차트에서는 12만5000장으로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에 나온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톱 피지컬(실물) 앨범' 차트에서 10만 5000장을 기록하며 10위에 올랐다.

지난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Butter'는 총 84만 1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톱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 발표된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다운로드 28만3000건으로 2위에 올라 방탄소년단은 '톱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 2위를 동시에 석권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뒤 최신 차트(7월 17일 자)까지 7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대중음악사에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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