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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창업센터 증축하는 창원…"강소특구 기업 입주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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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함께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업 입주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기술창업센터를 증축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양측은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458㎡ 규모의 공간을 증축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술기업, 기술창업기업을 위한 입주 공간 17개를 올해 11월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센터 증축이 마무리되면 강소특구에 입주한 기업들이 KERI가 보유한 첨단기술과 전문인력을 폭넓게 활용하고, 이를 사업화해 지능형 전기기계, 첨단전기 소재부품, 스마트 전력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KERI의 지능전기 기술(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등)을 기계산업에 적용해 스마트 제조 혁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공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특화성장 지원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불모산지구에 들어설 전기·기계융합 연구단지는 17만3772㎡ 규모의 소규모·고밀도 자족형 집약 공간으로 사업비 1358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연구개발특구를 조성한다.

시와 KERI는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지역 내 6개 대학,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경남테크노파크 등의 기관과 ‘강소특구 혁신네트워크’를 구성해 특구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강소특구 기업 입주 공간은 연구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곳이자 기술핵심기관인 KERI와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는 공간”이라며 “센터 증축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테크비즈센터 조성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기업 지원 환경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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