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에 이어 수중전으로 진행
-0.51초 내에서 포디움 순위 갈려
캐딜락코리아가 올 시즌 처음 런칭한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CT4 클래스의 2라운드 결승이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총 12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하는 캐딜락 CT4 클래스는 퍼포먼스 세단 CT4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단일차종 경주)'다. 방식은 랩타임으로 순위를 가르는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열렸다.
지난 10일 수중전으로 펼쳐진 2라운드는 총 11명의 선수가 공식 랩타임을 기록했다. 특히 2라운드는 약 2년만에 관중석을 일부 개방해 진행된 만큼,선수들은 약 1,000여명의 관람객 앞에서 각자의 실력을 뽐냈다.
경기 중반까지 개막전 3위를 기록한 유재형 선수(No.32, 드림 레이서)와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재익 선수(No.83, 볼가스 모터스포츠)가 각각 1,2위로 선두권을 형성하며 개막전 포디움이 재현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베테랑인 변정호 선수(No. 77, 디 에이 모터스)가 치고 올라왔고 피니시 랩에서 2분 09초 487의 베스트 랩타임을 기록하며 최종 우승 타이틀을 거머줬다. 준우승은 2분 09초 841을 기록한 박현준 선수(No.40, 캐딜락 CT4)다. 3위는 2분 09초 997의 이석우 선수(No.66, 캐딜락 CT4)로 포디움에 오른 세명의 선수의 기록차가 0.51초 내에서 이뤄지는 초 접전을 펼쳤다.
한편 캐딜락코리아는 여름철을 맞아 CT4에 대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은 높은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CT4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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