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지난 8일 내년도 입주 예정인 대규모 사업장인 인천 부평십정 더샵 주택건설사업(사업비 1조2497억원)과 송림 파크푸르지오 주택건설사업(사업비 5127억원)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고생하는 시공사 등 직원들을 격려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승우 iH공사 사장이 직접 참석하여 준공일정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입주 일정이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사 관계자에게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지 내 조경시설과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시설을 점검하고 주변 정비기반시설공사와 관련한 도로의 각종 지장물 이설 등까지 세밀하게 살펴봤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시스템과 함께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했다.
부평십정 더샵 주택건설사업은 아파트 567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연도형 상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7년 3월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2018년 11월 아파트 건설공사의 첫 삽을 떴다. 내년 6월 입주예정으로 현재 사업이 순항 중이다.
송림 파크푸르지오 주택건설사업은 아파트 256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및 연도형 상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08년 4월 정비구역지정 고시됐다. 2017년 12월 관리처분계획 인가 고시된 이후 2019년 5월 아파트 건설공사에 착공해 내년 7월 입주예정이다.
부평십정 더샵 아파트 인근에는 십정근린공원과 열우물경기장, 동암역이 있다. 송림파크푸르지오 아파트는 송현근린공원과 동인천역을 끼고 있어 두 아파트 모두 숲세권과 역세권을 동시에 품은 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부평십정 더샵과 송림 파크푸르지오 아파트는 급행전철이 서는 역세권이지만 원도심의 노후·불량 주택들이 밀집되어있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부평십정 더샵과 송림파크푸르지오 건설사업을 통해 정비기반시설 공사 등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주거 공간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승우 사장은 “부평십정 더샵 주택건설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송림 파크푸르지오 주택건설사업도 적극적인 민원 해결 노력으로 준공 및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 중”이라며 “입주민들의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