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대구 남구 이천동 474의1에 들어서는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주변에 학교가 많고 지하철역도 가까워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천문화지구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0개동 924가구(전용면적 59~104㎡)로 조성된다. 이 중 6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49만원으로 책정됐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해당지역, 21일 1순위 기타지역, 2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전면 재설계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게 대우건설측 설명이다. 남향 위주 동(棟)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집안 곳곳에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특화설계도 적용한다.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센터, GX(단체운동)룸, 골프클럽,그리너리카페, 독서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생활지원센터 등이 마련된다. 단지 내 생태연못, 힐링 포리스트, 어린이 놀이터, 새싹정류장 등의 조경시설도 조성된다.
사물인터넷(IoT) 홈네트워크, 원패스, 클린에어 등 입주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스템과 LED조명,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 에너지 절약 시스템도 제공된다. 집 안에서 조명, 가스, 보안 등의 생활환경과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위치 확인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푸르지오 스마트홈도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 영선초가 있다. 경상중, 대구중, 대구고, 경북예술고 등도 걸어서 갈 수 있다. 인근에 대구교대,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구대 대명동캠퍼스, 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 캠퍼스 등 대학들도 많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과 3호선 건들바위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중심지인 반월당역까지 두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대구 구도심인 남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대구백화점, 반월당, 동성로 상권, 영선 재래시장, 대명문화공연거리 등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구도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 있고, 희소성이 높은 브랜드 단지”라며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돼 대구 전역에서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