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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변이' 있나…국내외 은행주 '델타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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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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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인상 수혜주로 꼽히며 올 들어 상승세가 가팔랐던 국내외 은행주가 최근 급락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며 확진자가 늘자 경기 정상화 시점이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국내 4대 금융지주회사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KB금융은 3.63% 내린 5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28일부터 10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63% 하락한 4만2500원, 우리금융지주는 2.62% 내린 1만1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한지주도 1.93% 하락한 3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은행뿐 아니라 글로벌 은행들의 주가도 하락세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HSBC(-2.19%) 웰스파고(-2.49%) 바클레이즈(-2.60%) 골드만삭스(-2.37%) 등 주요 은행 주가가 2% 넘게 하락했다. 씨티그룹과 JP모간은 각각 1.77%, 1.73% 내렸다.

      KRX은행지수가 연초 대비 22% 오를 정도로 올해 들어 은행주는 각광받았다. 하지만 인도발(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지난 3월 말 연 1.78%까지 올랐던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8일 연 1.29%까지 떨어졌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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