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윤현수가 여심저격 중이다.
윤현수는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박찬 역으로 데뷔했다. 박찬은 청소년 국가대표 주장이며 ‘전국일장’이라는 수식어를 지닌 실력자다. 실력에 걸맞은 매너와 귀여움을 갖춰 시청자들이 호감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윤현수가 완벽히 소화하며 안방극장에 활력을 높이고 있다.
박찬은 함께 청소년 국가대표로 뛰며 친분을 다진 한세윤(이재인)에게 직진하며 윤해강(탕준상)을 긴장시키고 있다. 윤해강이 보기에 박찬은 외모도 준수하고 만인이 인정하는 실력을 가진 라이벌이라 더욱 신경 쓰일 수밖에 없는 것. 박찬이 세윤에게 호감을 표현한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갈수록 부스터를 단 듯 성큼성큼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박찬은 세윤을 보기 위해 서울에서 해남까지 내려오는 정성을 보이며 자신의 마음을 더욱 분명히 드러내 시청자들이 입꼬리를 실룩거리게 만들었다. 윤해강과 박찬, 그리고 한세윤 이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가 드라마의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시청자들은 “중학생에게 설레도 되냐”, “박찬 오빠라고 불러도 되냐”, “박찬이 세윤이에게 직진할 때마다 가슴 벅차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박찬에게 호감을 표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윤현수 처음 보는데 매력 있다”라며 새로운 얼굴인 윤현수에게도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데뷔작인 ‘라켓소년단’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인 윤현수는 아우터코리아 소속으로 소속사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연기 교육 프로그램인 ‘아우터브릿지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됐다. 특유의 해맑은 매력과 연기를 향한 뜨거운 열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는 신예다.
한편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 선수인 소년, 소녀들의 풋풋한 로맨스와 피, 땀, 눈물 섞인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맨십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16부작 중 12회까지 방영됐으며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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