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신약개발기업 팜캐드는 뉴로벤티와 자폐스펙트럼장애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팜캐드는 신약개발 플랫폼 ‘파뮬레이터’를 활용해 뉴로벤티에서 연구 중인 표적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을 먼저 발굴한 뒤 이를 뉴로벤티에 제공하기로 했다. 뉴로벤티는 선별된 물질의 합성 및 실험을 통해 효능을 입증하는 작업을 맡는다.
뉴로벤티는 뇌발달장애 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자폐증(AS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틱장애 등 뇌발달장애와 난치성 뇌질환 예방 및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팜캐드는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자체 후보물질을 개발할 뿐 아니라 휴온스, 아이진, 카이노젠 등 제약·바이오 기업과 다양한 형태의 신약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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