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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카메라 스타트업 링크플로우, 중기부 ‘2021 예비 유니콘’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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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웨어러블 카메라 전문 스타트업 링크플로우가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예비 유니콘 특별 보증’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예비 유니콘 특별 보증은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면 평가, 기술 평가, 보증 심사, 국민 심사단·전문가 대면 평가 등을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올해는 링크플로우를 비롯해 총 20개 업체가 선정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링크플로우의 하드웨어 경량화 기술, 개별 영상 자동 교정 기술, 다중 흔들림 보정 기술 등 360도 비디오 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3년 연속 국제가전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성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링크플로우는 2016년 삼성전자에서 스핀오프(분사)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으로, 국내 기술로 세계 첫 360도 넥밴드형 카메라를 개발했다. 현재까지 국내외 유수의 대기업에서 총 24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했다.링크플로우의 대표 제품으로는 소비자용(B2C) 웨어러블 카메라인 ‘FITT360’과 산업용(B2B) 웨어러블 카메라 ‘NEXX360’이 있다. FITT360은 촬영자 주변을 1인칭 시점에서 360도로 녹화·스트리밍하는 카메라로, 리얼월드를 미러월드화 해 촬영과 동시에 가상 현실(VR) 콘텐츠를 실시간 제작 및 전송하기 때문에 메타버스와 연계할 수 있다. NEXX360은 산업 현장의 보안·안전 및 실시간 관제에 쓰이는 넥밴드 타입의 웨어러블 카메라 솔루션이다.

링크플로우는 올 4월 FITT360을 모빌리티·퍼스널 블랙박스 용도로 개량한 FITT360 PB를 출시하기도 했다. FITT360 PB는 현재 민원 대응 시 공무원들의 안전을 위한 블랙박스 목적으로 여러 정부 부처에 보급되고 있다.

김용국 링크플로우 대표는 “이번 예비 유니콘 기업 선정이 많은 분에게 링크플로우하면 ‘웨어러블 카메라’를 떠올리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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