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1956년 대한민국 최초로 자동차용 타이어를 생산하고, V자형 로테이션 타이어를 개발하는 등 지난 70여 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2000년 기업 이미지 혁신을 위해 ‘우성타이어’에서 ‘넥센타이어’로 회사명을 변경했다.
2004년 프리미엄 타이어를 생산하는 최신 설비를 갖춘 양산 제2공장을 완공했다. 중국 칭다오와 경남 창녕 등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공장을 건설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현재 양산 공장(연간 1900만 개), 창녕 공장(1100만 개), 칭다오 공장(1000만 개)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0년 2064억원이던 연간 매출은 2020년 1조6981억원으로 증가했다. 1995년 1억불 수출탑, 2019년 10억불 수출탑을 받았다.
넥센타이어는 세계 150여 개국에 타이어를 수출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했다. 미국·독일 법인 등 세계 각국에 판매법인과 지점을 두고 있다. 중국 칭다오에 16만 평 규모의 생산공장과 연구개발센터를 건립, 2008년 1월부터 가동을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품질과 성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해외 완성차 업체로부터 신차용 타이어(OE)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12년 일본 미쓰비시의 중형차 랜서를 시작으로 2013년 아웃랜더 스포츠로 공급을 확대했으며, 이탈리아 피아트, 미국 크라이슬러 등에도 공급하기 시작했다. 2020년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아데아체 모터벨트’ ‘아체에 렌크라트’에서 실시한 테스트에서 엔페라 스포츠 제품이 ‘강력 추천 ‘구매 추천’ 등을 받았다.
이처럼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포르쉐 ‘파나메라’, 아우디 ‘A3’ 등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언택트 시대에 맞춰 국내 타이어업계 처음으로 비대면 방문 장착 서비스인 ‘넥스트레벨 GO’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