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는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을 동시에 진단하는 ‘네오플렉스 FluCOVID Kit’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네오플렉스 FluCOVID Kit는 한 번의 검사로 독감 바이러스 A형과 B형,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진단한다. 임상시험에서 98.7% 이상의 민감도(양성 확인율)와 99.5% 이상의 특이도(음성 확인율)를 보였다. 인도발 델타 및 델타 플러스 바이러스를 포함해 알파(영국), 베타(남아프리카공화국), 감마(브라질), 엡실론(캘리포니아), 제타(브라질), 카파(인도)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도 진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네오플렉스 FluCOVID Kit는 코로나19 일괄 진단뿐 아니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독감 진단도 가능하다”며 “회사의 이번 제품이 효과적인 국가 방역 및 감염병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