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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원장에 김형균 전 부산시 창조도시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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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원장에 김형균 전 부산시 창조도시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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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테크노파크 원장에 김형균 전 부산시 창조도시본부장(61·사진)이 확정됐다.

부산시는 1일 차기 원장으로 김 전 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날부터 업무에 들어간 김 원장은 2년동안 임기를 맡는다. 추가로 2년 연임이 가능하다.

김 원장은 부산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를 마친 후 부산시청 정책개발실장과 부산시장 정책특보로 근무했다.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20여 년간 근무하고, 10여년간 부산학연구센터장을 맡아 부산학 정립에도 노력했다.

신임 김 원장은 특히 부산연구원과 부산시청에 근무하면서 부산의 산업과 경제, 도시재생과 도시발전, 문화 분야 등을 두루 연구하고 대책을 마련한 실천적인 ‘부산학’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신임 원장은 “부산 경제가 코로나19 여파와 글로벌 경제력 약화로 어느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기업과 부산시, 대학, 연구기관들과 힘을 합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육성해 젊은이들이 부산에 머물 수 있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미래지향 경영혁신, 통합연계형 사업혁신, 성숙한 노사관계 정립, 사회가치 기반 지역사회 협력이라는 4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걸맞는 산학협력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문과 기술, 첨단기술과 전통기술의 융합, 기술의 생활화와 기술창업의 확산, 자본투자유치만큼 중요한 기술투자 유치를 통해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선도자)기관으로서 산업혁신을 선도해 가겠다”며 “민선 8기의 최대과제인 산학협력의 중심 역할을 강화하고, 기술을 통해 도시를 활성화하는 기술도시로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5월 최종열 전 원장이 사표를 제출하자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모집했다. 이후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추천위원회는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김 전 본부장을 차기 원장으로 결정하고 이를 의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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