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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엠로, 코스닥 이전 상장 본격화…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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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6월30일(17: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SW) 솔루션 기업인 엠로가 30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엠로의 총 공모주 식수는 101만6104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만100원에서 2만2600원이다. 공모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 230억원이다. 다음달 15일~16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1일~22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장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다음달 말 상장하게 된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송재민 엠로 대표는 “구매대행 솔루션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신규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마케팅 비용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엠로는 자동차, 전자, 철강, 화학, 유통,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구매 SCM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20여년간 280여 개 기업에 1000건 이상의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장 1위의 지위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삼성, 현대차, LG, SK,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등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들과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대표적 공기업들이 엠로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회사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솔루션으로 SCM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전자서명·계약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니사인(Anysign)’을 출시하는 등 제품과 사업 라인업도 다양화하고 있다. 또한 엠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품목 기준 정보 관리’, ‘비용 자동 분류’, ‘AI기반 OCR’, ‘지능형 수요예측’, ‘지능형 재고관리’ 등의 솔루션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엠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48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매출 35%, 당기순이익 493%, 영업이익 600%의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14%의 성과를 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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