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1일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 조합으로 최고 출력 230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힘을 낸다. 복합 연비는 5인승 이륜 모델(17인치 휠) 기준 L당 15.3km다. 구동 모터로만 주행할 경우 높은 수준의 정숙성까지 확보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등 3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10.25인치 내비게이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레인센서, 자외선 차단 전면유리 등 사양이 기본 장착된다. 하이브리드 전용 17인치 휠이 적용됐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선택 사양이다.
프레스티지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등 안전 사양이 추가도 들어간다. 캘리그래피 트림은 하이브리드 전용 19인치 휠이 적용됐고, 프레스티지와 전면부 그릴, 후면부 스키드 플레이트 등에서 디자인 차이가 있다. 디지털 키, 스마트 무선충전, 220V 인버터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각각 3557만~3607만원, 3811만~3861만원, 4271만~4321만원 범위에서 책정된다. 현대차는 "최종 가격을 본 계약 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