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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라인+옛 박원순계 합류, 조정식 캠프총괄…김영진 상황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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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의 ‘열린캠프’는 당내 지지 의원들과 이 지사 측근 그룹인 ‘성남라인’이 결합한 형태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선 조정식·정성호 의원을 필두로 수도권 비주류 의원들과 친문 그룹 일부가 참여하고 있고, 여의도 밖에선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지역에서 이 지사를 보좌해온 성남라인이 지원하고 있다.

1일 이 지사 측에 따르면 민주당 5선 조정식 의원이 캠프 총괄을 맡는다. 조 의원은 이해찬계 대표 인사로,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이 지사를 측면 지원하면서 당내 이 지사 지지모임인 ‘성공포럼’ 공동대표를 맡았다. 당내 이재명계 좌장 격인 4선 정성호 의원은 이 지사와 사법연수원 18회 동기로, 이 지사와 캠프 사이 가교 역할을 하는 등 후방 지원에 나선다.

원조 이재명계로 꼽히는 재선 김영진 의원은 상황실장을 맡는다. 이 지사와 중앙대 동문으로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때 ‘전략통’으로 함께했다.

옛 박원순계 의원들도 캠프에 합류했다. 3선 박홍근 의원이 비서실장을 맡았고, 부실장은 재선인 천준호 의원이 담당하기로 했다. 친문(친문재인) 인사로는 호남 지역에서 최초로 이 지사 공개 지지를 선언한 민형배 의원이 캠프에서 전략을 총괄한다.

여의도 밖 인사로는 이 지사와 시민운동을 하며 30년 넘게 인연을 맺어온 이한주 원장이 윤후덕 의원과 함께 정책 부문을 총괄한다. 이 지사의 복심으로 꼽히는 정진상 경기도 정책실장은 천 의원과 함께 비서실 부실장을 맡았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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