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신장동과 초평동의 무인민원 발급 창구 운영 시간을 365일 24시간으로 연장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민원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6개소의 무인민원발급기를 365일 24시간 시범 운영해왔고, 시청 외부 민원발급창구는 2020년 5월부터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발급 가능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 건축, 국세 증명, 건강보험(국민연금), 여권관련 증명서 등 총 112종이다.
시는 그동안 무인민원 발급창구 17개소 20대를 설치했다. 이 가운데 8개소 10대의 무인민원 발급 창구를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부동산등기부등본, 가족관계등록부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는 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각 1대씩 운영한다.
한편 곽상욱 오산시장은 “앞으로도 민원 수요 분석을 통해 시간에 관계없이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 발급창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오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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