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클리(Weeekly)가 팬들과 함께 특별한 데뷔 1주년을 맞는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30일 "위클리 데뷔 1주년을 맞는 금일부터 2회에 걸쳐 기념 콘텐츠를 공개하는 데 이어, 오는 7월 9일~22일까지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명동점에서 데뷔 1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위클리 데뷔 1주년 기념 주간 콘텐츠 '위클리 위크(Weeekly Weeek)' 공개를 이어왔다. '매일 새롭고 특별한 일주일을 선사한다'는 뜻의 팀명답게 위클리 멤버들은 '위클리 위크' 기간 동안 각자 담당하고 있는 요일에 직접 준비한 사진, 그림, 가창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위클리의 데뷔 1주년인 이날 공개되는 스페셜 콘텐츠 '위클리 1주년 학급 회의'는 간단한 미니 게임과 함께 지난 1년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회의하는 콘셉트로 전개된다. 위클리와 공식 팬덤 '데일리(Daileee)'가 걸어온 1년여의 소중한 추억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위클리 데뷔 1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는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 형태로 꾸려져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위클리 멤버 각각의 개성이 녹아든 '생일 키트'부터 다양한 MD상품, 전시물들을 통해 '슈퍼루키' 걸그룹 위클리의 다양한 매력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리더 이수진은 "위클리가 데뷔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주년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주, 매일, 매 순간 함께해 준 우리 데일리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데일리들이 보내주신 많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는 위클리 되겠다. 데일리 사랑한다"며 팬들을 향해 애정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데뷔한 위클리는 각종 연말 시상식 '신인상 6관왕'을 거머쥔 데 이어, 지난 3월 미니 3집 '위 플레이(We play)'로 음반·음원 모두 '커리어 하이'를 이뤄내며 'K-하이틴' 걸그룹의 잠재력을 입증해냈다. 활동곡 '애프터 스쿨(After School)'은 5월 1주차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21위로 깜짝 진입하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