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의 효정, 미미, 비니가 '라켓소년단' OST를 부른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측은 29일 오후 6시 오마이걸이 참여한 세 번째 OST '선생님 사랑해요'를 공개한다.
'선생님 사랑해요'는 한스밴드의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다. 1998년 발매된 원곡은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순수한 사춘기 소녀의 감정을 표현해 열풍을 일으켰던 곡이다.
이번에 '라켓소년단' 세 번째 OST로 재탄생한 '선생님 사랑해요'는 원곡 작사가인 이도연 작사가가 직접 대중적인 감성에 맞춘 개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드라마 '빈센조'와 '스토브리그', '하자있는 인간들', '도도솔솔라라솔',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등 히트 OST를 만든 우지훈 작곡가가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오마이걸 효정, 미미, 비니의 풋풋하고 청량한 음색과 아련한 감성이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어린시절의 소중한 첫사랑과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명곡으로 새롭게 완성됐다. '라켓소년단' 특유의 순수하고 맑은 감성과 통통 튀는 캐릭터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와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으로 첫방송 이후 5주 연속 1위를 달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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