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엔진 온’를 통해 본격 연기 도전에 나서는 임현주가 오늘 첫 공개를 앞두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포부와 설렘을 전했다.
오늘(29일) 오후 8시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오늘부터 엔진 온’은 자동차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천부적 재능을 가진 자동차 정비사 차대현(김민석 분)과 서비스센터 매니저 노유화(임현주 분)가 자동차에 얽힌 다양한 사건, 사람과 만나며 성장해가는 4부작 감성 드라마다. 2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임현주가 맡은 ‘노유화’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솔직한 인물로, 순수남 대현이 마음을 쉽게 고백하지 못할 때는 단도직입적으로 먼저 마음을 열어 보일 줄도 아는 씩씩한 캐릭터. 많은 사람들에게 밝고 친절하지만 남 몰래 슬픈 사연도 간직하고 있는 인물이다. 임현주는 “유화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용기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연애에 서툴면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더 순수하게 느껴졌다”고 캐릭터의 매력을 전했다. 또 서비스센터 매니저라는 특별한 직업을 연기하기 위해 자동차 회사에 근무하는 친구들에게 얘기를 들으면서 준비하고, 과거 아르바이트 경험을 되살려 고객 응대 연기를 잘할 수 있었다고 밝혀 신입답지 않은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줄 것을 기대하게 했다.
더욱이 임현주는 자신도 힘든 일이 있을 때 오히려 더 웃으려 한다며 “한없이 밝아 보이지만 남모를 아픔이 있는 노유화 역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마음고생을 했을지 이해가 되어 더욱 마음이 가고 사랑스럽게 보였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그는 “밝고 건강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라 오히려 연기하면서 제가 많은 것을 배웠다”며, “노유화라는 인물을 만나며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성장한 느낌”이라고 전해 임현주가 표현해 낼 ‘노유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임현주는 로맨스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김민석과의 케미도 기대하게 했다. 임현주는 “김민석 배우가 출연한 작품들을 너무 재미있게 봤던터라, 김민석 배우와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에 영광이라 생각했다”며 남다른 설렘을 전한 것. 특히 현장에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재미있는 장면들도 많았고, 특히 촬영이 시작되면 대현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는 김민석 배우의 대사와 표정이 너무 실감나서 웃음이 터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현장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너무 분위기가 좋았다며, 현장에서 편하게 연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김민석 배우는 물론 연출을 맡은 김대웅 감독이 많이 도와줬다고 덧붙이기도.
임현주는 “연기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너무 행복했다”며 믿고 ‘노유화’ 역을 맡겨준 김대웅 감독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본격적인 연기 도전을 펼쳐낼 ‘오늘부터 엔진 온’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