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지역 경제를 이끌 케이지오토 등 스타기업 10곳을 지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정된 기업에는 기술혁신 지원과 수출 확대 및 판로 컨설팅 등 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매년 현장 평가와 발표 평가, 스타기업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역 주력 산업 및 연관 업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중 성장잠재 역량이 높은 기업을 선발해 맞춤형 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스타기업은 △케이지오토 △쏠라에스티 △유니코넥션 △에스켐 △와이팜영농조합법인 △지에프퍼멘텍 △지인 △창성 △큐앤큐팜 △플로트론 등이다. 스타기업의 지난해 평균 매출은 166억2000만원, 평균 고용 인력은 57.4명으로,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 23.5%, 고용 증가율 7.7%를 기록했다. 시는 스타기업에 향후 3년간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 배정, 성장 전략 지원, 기술혁신 지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방안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선정된 세종 스타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스타기업 중 하나인 케이지오토에서 ‘2021년 세종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 및 현판 제막식’ 행사를 열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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