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기업문화 및 사내 제도 인정 받아
-직간접 고용 유지, 상시 고용인원 증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이하 AVK)가 지난 25일 열린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에서 노사협력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는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국가지속가능경영 운영본부와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국내 기업ž단체들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독려하고 확산시켜 미래가치 향상에 기여한다는 게 목표다.
회사는 수평적이고 정직한 조직문화와 직원 역량 개발, 일자리 창출 등 건강한 기업문화 및 사내 제도를 인정받아 노사협력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먼저 폭스바겐그룹에 속한 AVK는 글로벌 기업의 업무특성을 반영, 다양성을 수용하고 수평적이고 정직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식 직함체계를 '님'으로 단일화해 직원들이 수직적이 아닌 수평적인 관계로서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조직 내 부정과 부패, 불법, 비리 등 비윤리적 또는 부적절한 행위가 의심되거나 실제 발생한 경우 내부 준법팀에게 제보하는 '내부고발자 정책'도 시행 중이다. 내부 준법팀을 중심으로 행동강령을 업데이트하고 직원교육을 강화하는 등 '정직한 행동'의 실천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직원들의 자기개발 및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내부조사 결과, 조직에 대한 직원 만족도는 2017년 67.4%에서 2020년 81.6%로 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관리자 양성을 위한 '탤런트 서클'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미래의 중간관리자 후보를 양성하기 위한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약 1년간 리더십 역량 및 스킬 개발을 위한 교육의 기회를 갖게 되고, 실제 사안을 주제로 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임원급 관리자를 양성하기 위한 '뉴 퍼스널 디벨롭먼트'는 임원급 관리자 후보를 양성하기 위한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프로그램이다. 본사 차원에서 개발한 리더십 교육 및 개별적 도전과제를 통해 리더십 능력을 평가, 개발한다.
또 매주 수요일 점심 시간대를 활용해 다양한 커리큘럼의 교육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지원 프로그램 '코어 러닝 아워'도 운영하고 있다. 강좌는 커뮤니케이션 스킬, 업무 다양성, 실무 핵심기술, 리더십 등 크게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사람에 집중하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일환으로 직간접 고용을 포함해 연 평균 3,700여개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판매중단으로 인한 경영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본사에서 지원을 받아 2,690억원을 투자하고 2020년 기준 상시 고용인원을 2017년 대비 약 11% 증가한 217명으로 늘렸다.
한독상공회의소와 함께 진행하는 '아우스빌둥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있다. 기업현장에서의 실습훈련(70%)과 학교에서의 이론교육(30%)이 결합된 독일의 선진화된 일ž학습 이원 진로교육 제도다. 국내 도입된 아우스빌둥은 자동차 정비 부문에 특화된 아우토-메카트로니카 과정이다. 2019년 8월18명의 교육생 1기, 2020년 9월14명의 교육생 2기가 출범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AVK 그룹사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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