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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명 중 3명 "하반기에도 집값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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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명 중 3명 "하반기에도 집값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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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5명 중 3명은 하반기에도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응답도 70%를 웃돌았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지난 1~15일 전국 성인 7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1%가 ‘하반기 주택 매매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합’ 응답은 30.63%, ‘하락’은 7.27%였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연초 조사 때(70%)보다 ‘상승’ 응답 비중이 다소 줄었다”면서도 “과거 조사에서 상승 응답 비중이 통상 50%를 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주택 가격 상승 요인으로는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42.34%)이라는 답변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 등 주요 도심의 공급 부족 심화(22.07%) △덜 오른 지역에 대한 풍선효과(11.71%) △대선 전 정책 기대 강화(6.53%) 등 순이었다.

    하락 응답 비중은 부동산114가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락 응답자의 34.62%는 대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이유로 들었다.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 집을 사려는 사람이 줄어 집값이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전셋값과 관련해선 응답자의 72.6%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하락할 것’이란 응답은 4.20%에 그쳤다. 전셋값이 오르는 이유에 대해선 서울 등 인기 지역의 입주 물량 부족 때문(23.5%)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매수 심리 위축에 따른 전세 수요 증가(23.5%) △임대차 3법 시행 영향(23.1%)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전세 공급 부족(17.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변수’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7.41%가 대출, 세금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지속 여부라고 답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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