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4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성장! 200만 건설인의 힘을 모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건설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1981년 제정된 이 행사는 올해로 31번째를 맞았다.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건설업 종사자 128명이 정부 포상과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김수관 에스트건설 대표(사진)는 43년간 서울 지하철 2호선, 충북선 철도 공사를 비롯한 국가 기간시설 공사를 적극 수행해왔다. 1994년 에스트건설 대표로 취임한 뒤 연약 지반 보강 기술을 개발해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안병윤 화엄토건 대표, 동탑산업훈장은 이명우 하나이앤지 대표가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이정철 송강건설 대표와 윤길호 계룡건설산업 부사장, 석탑산업훈장은 도상익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부회장과 김상원 덕일건설 대표가 수상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