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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창작 플랫폼 ‘위즈스쿨’, 3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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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소프트웨어 창작 플랫폼 위즈스쿨이 총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대교인베스트먼트와 F&F 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스프링캠프 및 캡스톤파트너스도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위즈스쿨의 총 누적 투자 금액은 54억 원이다.

위즈스쿨은 떠오르는 메타버스 시대에 소프트웨어 창작 대중화를 목표로 소프트웨어 창작, 교육, 유통,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IT 스타트업이다.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소프트웨어를 창작할 수 있도록 툴과 배포 공간을 무료 제공하고, 유저 친화적인 콘텐츠 구성 및 설계로 소프트웨어 창작자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개발 스튜디오와 디자인 스튜디오 등의 구축을 통해 손쉬운 메타버스 창작 환경을 조성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비즈니스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위즈스쿨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메타버스의 핵심 요소인 3D 아바타 및 창작 엔진 개발 △자사의 소프트웨어 개발 엔진인 위즈랩(WizLab)의 유저 관련 데이터 축적 △중국과 인도, 동남아에 이르는 해외 시장 공략 등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와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집중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창작 플랫폼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김범준 대교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코딩 교육과 창작을 아우르는 위즈스쿨의 위즈랩은 향후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해 메타버스 생태계의 주축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뿐만 아니라 온라인 화상 교육 플랫폼 위즈라이브(WizLive), 자기 주도 학습 기반의 위즈클래스(WizClass) 등 소프트웨어 창작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유기적으로 구성하고 있어 다양한 영역에서의 사업 확장 및 협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양영모 위즈스쿨 대표는 “위즈랩을 메타버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창작과 교육의 글로벌 스탠다드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최근 각광 받는 메타버스를 단순 향유에 그치지 않고 직접 구축 가능한 소프트웨어 창작 엔진과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IT 인재를 적극 양성하며 소프트웨어 창작 대중화를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위즈스쿨 유저가 창작한 소프트웨어 수는 18만 개를 돌파했고,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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