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헬스장 바디디자인 심민한 트레이너가 말하는 여름철 운동 시 주의사항을 숙지해보며 건강하게 운동을 해볼 필요가 있다.
첫 번째, 충분히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이다. 한꺼번에 많은 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적당량의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250ml 정도의 물을 10~15분 간격으로 마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너무 많이 마시다 보면 운동 시 몸이 무거워지므로 목을 축이는 정도로 마시며, 하루에는 평균 1.5L를 마시는 것을 권한다.
두 번째, 기온이 가장 높은 한낮인 정오부터 오후 4시에는 운동을 자제하는 것을 권한다. 뜨거운 태양빛이 내리쬐는 시간에 외부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열사병이나 탈수, 탈진이 올 수도 있다. 정신이 혼미해지고 호흡곤란이 오고 잠시 실신을 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날이 더운 날 운동을 마친 이후에는 충분히 휴식과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정상체온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세 번째, 적절한 준비운동이다.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기 때문에 다른 계절 때와 같이 동일한 강도로 운동을 했다고 하더라도 체온 상승이 더 빠르게 이루어지고, 심장 박동수도 높아진다. 급하게 체온과 심장 박동수가 상승하게 되면 인체에 무리가 간다. 이에 준비운동을 꼭 5~10분 해주면서 체온을 조금씩 올려주고, 몸의 변화를 부드럽게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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