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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지역 농산물 구매…농가와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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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2021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베이커리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파리바게뜨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상생경영 철학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 무안군과 ‘양파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무안 지역 농가 지원에 나선 게 대표적인 예다. 무안 양파 농가 지원 활동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네 번째 프로젝트다.

무안 양파는 양질의 황토 토양에서 병충해를 막아주는 해풍을 맞고 자라 식감이 아삭하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파리바게뜨는 신선한 무안 햇양파의 맛과 모양을 담은 무안양파빵 시리즈를 전국 매장에서 선보였다. 파리바게뜨는 무안 양파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는 전남 무안지역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SPC그룹은 앞서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한 강원 평창과 제주, 충남 논산시에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영천 미니사과, 의성 마늘, 강진 파프리카 등 지역 농가와 협약을 체결해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고 고객은 가치 소비에 동참해 지역농가와 상생하는 공유가치창출(CSV) 모델”이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농가 판로 확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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