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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파월 입장 재확인에 상승…코로나 다시 600명대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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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파월 기존 입장 재확인…나스닥 최고 마감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의회 증언이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61포인트(0.20%) 오른 33,945.58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65포인트(0.51%) 상승한 4,246.4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1.79포인트(0.79%) 오른 14,253.27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기준, 마감가 기준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파월 "물가상승 예상 이상이지만 선제적 금리인상 안한다"

연준을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간) 물가상승세가 예상 이상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물가 우려에 따른 선제적 금리인상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하원 청문회에서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오버슈팅된 상당히 많은, 아니면 모든 분야는 중고 자동차나 트럭처럼 경제 재개의 영향을 직접 받은 분야들"이라며 "이러한 영향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컸다고 말할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고위 인사들은 최근 심상치 않은 물가상승을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했으나, 지난 15∼16일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는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4%에서 3.4%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시작될 가능성을 두려워해 금리를 선제적으로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 추미애, 오늘 대권 출사표…"사람이 높은 세상"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늘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추 전 장관은 오후 2시 파주 헤이리의 한 스튜디오에서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출사표를 던지게 됩니다.

박용진 의원, 양승조 충남지사, 이광재 의원, 최문순 강원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이어 민주당 내 6번째 공식 출마선언입니다.

추 전 장관은 재직 시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을 진두지휘하며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기조를 이끌다가 올해 초 퇴임했습니다.


◆ 오늘 다시 최소 600명대…전세계 유행 '델타변이' 국내영향 촉각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감소하며 300명대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는 양상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616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324명보다 292명 많았습니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는 추세를 고려하면 600명대 중후반, 많으면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δ)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전파력이 알파(α)형보다 높다고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델타형 전파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오후까지 전국 곳곳 소나기…내륙 등 우박 주의

오늘은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며 낮 더위가 비교적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27도, 대전과 대구 25도, 광주 26도가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주말에는 구름 많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며 소나기 소식이 잦습니다. 이번 주는 가방 속에 휴대용 우산을 항상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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