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시청에서 안산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날 감담회는 시정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담회에는 윤화섭 시장를 비롯 김철민·고영인·김남국·전해철(보좌관 대리참석) 등 안산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지난 17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안산 연장 운행을 사업 제안서에 포함하지 않음에 따라 이를 위한 대응 방안을 적극 강구했다.
이날 윤 시장은 세월호 참사의 의미와 교훈을 잊지 않고 국민 안전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매년 4월16일을 ‘4.16세월호참사 국민안전의 날’(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건의했다.
이밖에도 ▲안산 공동체 복합시설 국비확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예산 지원 ▲원곡동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추진 ▲수소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건의하며 시민의 생활 및 안전과 직결된 시 현안 사항과 올 하반기 국비 확보 및 공모사업 추진 지원 등을 논의했다.
한편 윤 시장은 “안산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5월 말까지 14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631억원을 확보했고, 지난달 말 ‘IDC R&D센터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약 8000억원 규모의 해외자본을 투자 유치해 KT데이터센터를 안산에 건립하게 됐다”며 “의원들의 관심과 협조로 이뤄낸 성과를 통해 앞으로도 안산시 발전과 미래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아낌없이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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