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1 뉴 콘텐츠랩(New Contents Labs)’에 참가할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21 뉴 콘텐츠랩(New Contents Labs)’은 스파크랩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하는 콘텐츠 특화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사업이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융복합 콘텐츠 분야의 혁신 역량을 갖춘 10개의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전 세계 현지 크루와 함께하는 글로벌 투어 및 액티비티 플랫폼 ‘엑스크루’ △AI 학술자료 아카이빙 솔루션 ‘피큐레잇’ △성장기 아이들의 연령, 체력, 성향, 성별에 맞는 맞춤 성장 관리 콘텐츠 솔루션 ‘에듀체인지’ △청년들을 관심사에 따라 연결해주는 증강현실 매칭 플랫폼 ‘캔디포인트’ △할 일 생성, 간편 계약 및 보고, 결제 요청까지 프리랜서, 1인 소상공인을 위한 금전 거래 관리 서비스 ‘페이워크’ △가치소비(비건/친환경/사회 가치) 큐레이션 커머스 ‘패신저스’ △개인 판매자의 쉽고 빠른 판매를 도와주는 간편 판매 서비스 ‘크래프타’ △누구나 공간의 가치를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세상을 만드는 인테리어 디자인 플랫폼 ‘인테리어티처’ △지인들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음성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넓혀가는 오디오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나이비’ △AI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트랜스 미디어 ‘빔스튜디오’ 등이다.
스파크랩은 ‘2021 뉴 콘텐츠랩’ 프로그램에 선정된 10개 기업에게 약 6개월 동안 1:1 사업화 멘토링부터,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멘토링, 단계별 맞춤 교육 세미나, IR 컨설팅 및 스파크랩 얼럼나이 네트워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데모데이 개최를 통해 우수 평가를 받은 상위 3개팀에게는 사업화 자금 총 9,000만 원을 지원하며, 기타 우수한 역량이 있는 팀은 스파크랩 정규 배치 프로그램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코로나와 함께 하는 시대(위드코로나, With Corona)를 대비하며 콘텐츠 산업에도 기술의 융합이 더욱더 중요해 지고 있는 만큼 보유한 기술의 차별성과 독창성, 구성원의 역량을 비롯해 해외 진출 가능성 등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데 집중했다”며 “선정 된 기업들이 뉴 콘텐츠랩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산업 분야 혁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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