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마케팅 업체로 구성된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이윤상 회장)가 분양시장에 빅데이터 같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는 등 디지털 마케팅 협력을 강화한다.
분양협회는 디지털 마케팅 시대에 회원사간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정책분과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분과위 위원장은 고승일 니소스씨앤디 대표가, 부위원장은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와 홍선희 머스트 대표가 각각 맡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근호 미래인 대표, 채영식 에이치와이마케팅 대표, 김도연 컨텐츠민주주의 대표,김도훈 위세일즈 대표,김미엽 도곡닥터스 대표,김병수 루시드프로모 대표, 김창훈 삼일산업 부사장,권혁우 에이치엘더블유 대표, 남형규 부동산114 부장, 박동수 유성 본부장, 이건영 디케이홈스 대표, 이경재 까까조 대표, 이은 엠비엔홀딩스 상무, 최봉현 부동산빅데이터연구소 대표, 최용석 상가114앤브라이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고 위원장은 분과위에서 “최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부동산 분양시장에서도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상담챗봇, 사이버 모델하우스 등 디지털마케팅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디지털 분과위 활동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고 디지털마케팅 기술을 활용해 회원사 간 비즈니스 융합을 통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는 “부동산 마케팅 분야의 회원사들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분양과 고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