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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캠페인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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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의전화와 삼성생명, KBS한국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제16회 자살예방 캠페인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이하 사생밤)’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함께GOWALK(함께고워크)’가 성공리에 종료됐다.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미국자살예방재단의 ‘OUT OF THE DARKNESS COMMUNITY WALKS’ 자살예방 캠페인을 2006년 국내에 도입한 것으로 올해로 16번째를 맞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하루에 37.8명이 자살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자각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자, 캄캄한 어둠을 헤치고 희망으로 걸어 나가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주최사인 삼성생명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를 삼성CSR 비전으로 삼고, ‘사람, 사랑’을 사회공헌 브랜드로 하여 2019년부터 한국생명의전화와 함께 사생밤을 개최하고 있다.

사생밤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함께GOWALK(함께고워크)’는 청소년 자살률의 심각성을 범국민적으로 알리기 위해 10만 명 당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률 수치인 5.9명에서 비롯한 5.9km를 걷는 프로그램으로, 원하는 곳 어디서나, 걷고 싶은 나만의 곳에서 참여가 가능하고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캠페인은 4월 5일부터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여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참가자(러버커)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모집 8일만에 조기 마감되었다. 캠페인은 5월 8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 3,000명의 참가자(러버커)가 인증을 완료하였다.
총 3,000명이 참여하여 기부한 참가후원금 전액은 한국생명의전화 청소년 자살예방사업에 기부되며 24시간 자살위기 전화 상담, 청소년 사이버 상담, 청소년 생명 존중 인식개선 홍보 등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다수의 참가자(러버커)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캠페인으로 ‘함께GOWALK(함께고워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으며, 참가자들은 건강도 챙기고 청소년자살률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캠페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정일우, 고은아, 미르, 황보라, 이윤진 등의 연예인들도 다수 참여하며 의미있는 캠페인에 앞장서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한국생명의전화 관계자는 “이번 ‘함께GOWALK(함께고워크)’ 캠페인에 많은 참가자(러버커)분들이 청소년을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9월 4일 진행될 사생밤 두 번째 프로그램 ‘밤길걷기 Live WALK’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생밤의 두 번째 프로그램 ‘밤길걷기 Live WALK’가 9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7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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