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여성 발라드 듀오 베이비블루(BABY BLUE)가 '그댈 좋아한다구요'로 짝사랑을 노래한다.
베이비블루(지나온, 도아윤)는 오는 5일 오후 6시 새 싱글 '그댈 좋아한다구요'를 발매한다.
지난해 11월 '그때 생각나?'로 데뷔한 후 7개월 만에 내는 신곡 '그댈 좋아한다구요'는 오랫동안 숨겨온 짝사랑에 대한 발라드다. 지나온과 도아윤은 때로는 담담하게 읊조리듯, 때로는 그리움에 숨죽여 울듯 노래하며 아련한 감정선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특히 "사실요 그댈 좋아해요 / 그냥 뭐 그렇다고요 / 괜한 혼잣말에 맘 쓰지 마요"라는 한 편의 연애 단편 소설 같은 가사가 짝사랑을 겪어본 리스너들에게 위로를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베이비블루의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그댈 좋아한다구요' 티저 영상에는 지나온과 도아윤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담겨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베이비블루는 가비엔제이, 포스트맨, 6 to 8 등을 배출한 굿펠라스(Goodfellas)의 프로듀서 민명기가 제작한 신인 여성 발라드 듀오다. 2년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됐고, 지난해 11월 첫사랑의 설렘과 그리움을 담은 '그때 생각나?'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도아윤의 따뜻한 음색과 지나온의 섬세한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다비치, 가비엔제이, 옥상달빛, 애즈원 등의 계보를 이어갈 차세대 여성 발라드 듀오로 주목 받고 있다.
데뷔 후에도 유튜브와 SNS를 통해 꾸준히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리스너들에게 목소리를 알려온 베이비블루가 이번 '그댈 좋아한다구요'로 더욱 성숙하고 견고한 가창력과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