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의 희열3' 오은영 박사가 '욱'을 누르는 '15초의 마법'을 전수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훈육을 빙자한 체벌과 화를 잠시나마 누를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체벌이 좋냐, 나쁘냐는 더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다. 나쁜 거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내 눈앞에서 아이가 문제를 일으키면 부모는 두려움을 유발하는 이 문제 행동을 빨리 멈추고 싶어하는 거다. 체벌이 가장 빨리 그 행동을 멈추게 한다. 그러니까 부모는 훈육이 됐다고 착각하고 그 자리를 끝내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아이를 체벌했다면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 아이 잘 때 말고 내가 잘 못 했음을 아이의 정당성을 인정해 주듯이 어른으로서 내가 타당하지 않았음을 인정해야 한다. 정당성을 인정하는 건 아이의 자존감 높이는 데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욱'할 때 15초가 중요하다. '욱'할 때 대뇌 상태는 도파민이 굉장히 활성화 된 상태다. 이 도파민이 활성화되면 인간의 감정과 행동과 생각에 영향을 많이 준다. 그래서 과하게 도파민이 치솟으면 수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 한 단계를 낮추는 데 필요한 시간이 15초다. 15초를 확보하면 본인이 분노하고 노여워하고 적개심을 보이지 않을 정도로는 살아갈 수 있다고 본다"고 꿀팁을 전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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