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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코란도 스페셜 모델 'R-Plus'의 외관 색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코란도 C5 모델 기반 R-Plus는 블랙루프의 투톤 외관 색상으로 그랜드 화이트, 플래티넘 그레이 색상만 운영했지만 고객 요구를 반영해 'R-Plus 블랙'을 추가 운영한다.
R-Plus 블랙은 블랙 바디 색상과 블랙 패션루프랙·스포일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면 범퍼와 2열 도어, 사이드 미러에는 레드 포인트로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했다. 시트, 스티어링휠, 센터암레스트, 카매트 등에도 레드 스티치를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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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콕핏과 운전석 전동시트, 1열 통풍시트와 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B), 풀 LED(발광유기오드) 헤드램프, 전방주차 보조 경고시스템 등도 기본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2715만원으로 기존 R-Plus 모델과 같다. 트림별 코란도 가격은 △C3 2253만원 △C3 플러스 2346만원 △C5 2391만원 △C5 플러스 2573만원 △C7 2903만원이다. 디젤 엔진을 선택하면 195만원이 추가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R-Plus 모델은 올해(1~5월) 코란도 전체 판매량 중 23.1%로 C5 플러스(56.7%) 다음으로 많이 판매됐다"며 "스타일리시한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유저들에게 인기가 높아 판매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